일상기록/여행

다낭여행_아쉬움이 남은 호이안 올드타운

NUNI 2019. 4.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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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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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예전에는 파이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무역도시로 번영했던 호이안은

일본과 자주 교류를 하여 내원교라고 불리는

돌다리가 남아있지만 복고적인 분위기는

대부분 중국인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호이안의 야경을

봐야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낮에 호이안 올드타운을 다녀왔어요.

6월 중순이라 우기였고 습도가 높아

한낮엔 찜통더위가 너무 심했어요.

그리 넓지 않았지만 너무 더워서

자주 카페로 피신하며 돌아다녔답니다.

노랗고, 주황빛이 도는 건물들이 멋스럽네요.

오래된 가옥을 개조해서 더욱더 멋있는 호이안은

최근 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늦은 오후쯤 되니 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빨리 어둑해지길 기다렸지만 해가 길더군요.

하하 아쉽네요 정말.

투본강 근처로 가니 관광객 상대로 배를

태워주시는데 배를 타고 야경을

구경한다고 해요.

그리고 강가에 소원등을 띄우기도 한다는데

두 가지 전부 체험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예쁜 것만 보기엔 투본강의 악취가

생생히 기억되네요. 냄새가 좀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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