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들의 수다 전민점
전민동 다른 곱창집을 가려다가 문을 닫아서
우연하게 가게 된 곱창들의 수다 전민점입니다.
게다가 회사 과장님이
중구청 곱창들의 수다가 정말 맛있다고
추천을 한 적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죠.
가게 내부는 작고 길쭉한 형태이며,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곱창집이라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는데
곱창들의 수다라는 간판이름은 체인점이 맞지만
가게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가 중구청점을 갔을땐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고
여기가 찐 맛집인거 같아요.
뭐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거니
절대적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하하
그리고 이 가게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
영업유무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사장님이 일이 있어
영업을 하지 않아 허탕친 적이 여러번 있거든요.
전화번호는 아래 사진에 나와 있듯이
042-862-0302 입니다. 전화하고 가세요!
메뉴판을 찍지 않았지만
항상 특양모듬을 주문합니다.
최근에 가격인상이 있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이 집을 끊을 수가 없네요.
주문 후에 밑반찬과 작은 양은냄비에 라면이 나와요.
여기에 먼저 술 한 잔을 하면서 워밍업을 합니다.
달가진 불판에 먹기 좋게 잘라논
곱창, 막창, 특양있구요.
여기에 기름기를 잡을 부추를 얹어서 나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특양은
수제장을 찍어서 먹으면
달짝지근한 맛과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남편 외에 다른 친구들을 영업해서 데려오기도 했었는데
친구들한테 특양을 하나씩 먹여보면
다들 특양앓이를 해서
작년 여름 쯤엔 진짜 자주 갔었어요.
이 집에 오는 이유는
특양을 먹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치도 올려서 익혀먹어도 참 맛나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 먹고나서
치즈볶음밥을 먹어도 참 맛있어요!
곱창이 양이 적어서 아쉬운데
마지막에 밥이 들어가면 든든하죠.
아무튼 이번에도 역시 과음을 하고 말았네요.
이 집은 술이 술술 들어가는 집이랄까.
곱창들의 수다 전민점 강력추천.
정말 아끼는 맛집이에요.
사장님께 정말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절대 문 닫지 마시고
가능하실 때까지 곱창을 계속 팔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먹을 때마다 감동의 쓰나미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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