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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여행

진주여행_진주남강에 수놓은 진주 유등축제

by NUNI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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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유등 축제

지인 중 진주 분이 계서서

갑작스럽게 떠났던 진주이었는데요.

2016년도 태풍으로 인하여

유등축제가 잠시 홀딩 되었다가

다시 개최하면서

겸사겸사 유등축제도 즐기게 됐네요.

처음 가봤는데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진짜 꼭 한 번쯤은 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마지막 입장은 밤 12시까지며

소등시간은 새벽 1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진주시민일 경우에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평일)이고

주말(금토일)은 진주시민이라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은 1만원이고

학생(만 7~18세)은 5천원입니다.

자차로 이동 시에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공설운동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차를 놓고 택시 타고 이동했어요.

가을 날씨인데다가 강가라서

추울 수 있으니 보통은 얇은 패딩이나

재킷을 걸쳐야 따뜻하게 유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갔던 해에는

유난히 따뜻해서 구경하기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2시간가량은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한 복장이 좋아요. 필히 운동화 신으세요.

저는 로퍼를 신고 갔는데 꽤나 고생했어요.

 

지인 말에 의하면 유등의 퀄리티가

많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알록달록해서 너무 예뻐요.

유등축제의 큰 틀은 비슷하고

매년 조금씩 컨셉이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매년 색다른 유등을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촉석루에서 보는 유등도 예쁘지만,

진주대첩에 기원을 두고 있는

유등 행사인 만큼 진주성에

설치한 등이 참 좋더라고요.

진주대첩의 한 장면을 그린 등이에요.

진주 유등축제는 교육적인 면도 참 좋네요.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을 만든 거 같죠?

인증샷도 남겨야죠.

아무튼 즐거웠던 진주의 밤이었어요.

참, 축제장 안에 먹거리와 다른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요.

축제장에서 식사를 할까 했지만

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진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인

해송돌판닭집사천점과 남가람청국장마을입니다.

아재 입맛인 저에겐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 간 지인들도 끼니때마다 두 공기씩

뚝딱 해치워버리더라고요.

특히 해송돌판닭집에서는 매생이국이 나오는데

해장으로 정말 강추해요.

엄청 시원하거든요. 진짜 술도 안 먹었는데

해장하는 느낌이랄까. 하하하

혹시 진주에 가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후회하시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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